수묵 책거리 10폭 : 첫 번째 의뢰품은 수묵 책거리 10폭입니다. 책, 방한모, 어항, 수박, 해태 등 연관성이라고는 도무지 찾아볼 수 없는 물건들이 한데 그려진 오늘의 의뢰품!
조선시대 왕은 물론 사대부가와 민가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는 책거리입니다. 화려한 채색이 되어있는 보통의 책거리들과 달리 의뢰품은 오직 수묵으로만 되어있는 것이 특징! 갖고 싶은 물건과 뜻이 좋은 물건이 모두 담겨있는 그야말로 조선 시대 위시 리스트라는데요. 조선 사람들의 취향이 듬뿍 담긴 수묵 책거리를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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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폭의 병풍은 수려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폭마다 그려진 꽃과 새들이 상징하고 있는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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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이층 애기농 : 두 번째 의뢰품은 통영 이층 애기농입니다. 아담한 크기의 애기농은 사대부가나 부잣집에서 아기의 옷가지나 소품을 넣기 위해 만든 목가구입니다. 고운 나뭇결과 고가의 화려한 백동장식이 시선을 끌었는데요, 나비와 박쥐 장식 뿐 아니라 초엽형 귀장식, 갑잡이 등을 통해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고 합니다! 아담하고 아름다워 희소성이 매우 높다는 통영 이층 애기농, 과연 의뢰품의 추정 감정가는 얼마일지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아요
이 도자기는 비취색을 띠는 다른 청자와 달리 어두운 것이 특징입니다. 도자기의 제작 방법과 표면을 감싸고 있는 의미까지 알아보는 시간!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보세요~
광복 후 신문들 : 세 번째 의뢰품은 광복 후 신문들입니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직후 약 100일간의 역사를 담은 신문 10장, 쉽게 보기 힘든 의뢰품에 쇼감정단의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신문에는 일제강점기가 끝난 후 격변의 시대를 맞이한 우리나라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고 합니다. 일제의 항복문서 전문부터 우리나라 분단의 시발점이 된 사건, 이승만 귀국, 김구 주석의 환국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던 오늘의 의뢰품! 심지어 10장 중 4장은 무려 최초 공개되는 신문이라고 합니다! 진품명품이 아니면 만나기 힘든 해방 공간 발행 신문, 방송에서 함께 살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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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산성 지도 : 세 번째 의뢰품은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남한산성 지도입니다. 17세기 방어 목적으로 제작된 지도인데요, 남한산성은 인조 14년 청나라 침략 당시 왕이 항전했던 곳이었던 만큼 우리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남한산성도보다 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이 지도의 감정가는 얼마일까요?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보세요~
때로는 생명과도 같은 나의 핏줄, 때로는 원수보다 못한 징글징글한 전생의 업, 가족! 소소하지만 나름의 삶을 지탱하는 '위대한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하는 '삶의 비법'을 풀어가는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방송
# 80세에도 불타는 학구열, 21세기 선비 병우 씨 경상북도 영주에는 평생을 선비로 살아가는 80세 김병우 씨가 산다.
97세 딸 껌딱지 엄마를 부탁해 소양호 어부의 두 번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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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가 되면 유복을 갖춰 입고, 호롱불을 켜고, 어김없이 책을 꺼내 성독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13살이 되던 해, 문득 ‘학교 공부만으로는 안 된다, 산에서 공부하여 진리를 깨우쳐야겠다.
생각한 병우 씨는 책 한 권과 쌀 한 줌만을 챙겨 무작정 입산했다. 참스승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녔던 병우 씨, 그는 자신을 ‘평생 공부꾼’이라고 말한다.
휴먼다큐 사노라면 방송시간
산 공부 중 식량이 떨어져 본가에 들렀던 날, 어른들의 손에 이끌려 결혼을 하게 된 병우 씨, 22살에 결혼했지만. 혼례를 올리고 열흘이 되지 않아 다시 산에 올라갔다. 그렇게 20년에 가까운 세월을 산과 집을 오가며 공부했다.
병우 씨는 80세의 나이에도, 영주 소수서원에서 사람들에게 한문학을 가르치며 선비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 혼례를 올린 지 열흘 만에 집을 떠난 선비 남편을 기다린 아내 정순 씨 아무것도 모르던 21살, 공부하는 남자라는 말에 어른들에게 떠밀려 결혼한 이정순 씨(79)
결혼 후에도 공부를 위해서 산으로 떠난 남편 탓에 2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독수공방 생활을 하며 남편을 손꼽아 기다리기만 했다. 남편 없이 독수공방도 서러운데 시부모님을 모시며 농사를 짓고, 아이들을 키웠던 정순 씨, 그간의 고생을 어찌 말로 다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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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돌아온 선비 남편. 하지만 그때부터 선비 남편의 뒷바라지가 시작됐다. 한평생 선비 남편이 입는 도포에 풀을 먹여 다림질하고, 잔뜩 어질러진 책상과 책장을 치우고 닦는 것은 일상이다.
선비 남편 대신 일만 하던 아내 정순 씨도 몸과 마음이 성하지 않고 이제는 남편의 보살핌이 필요한데... 하지만 지금도 공부에 열을 올리는 남편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