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 컵에서 완승을 거둔 아스널이 오늘(28일) 천적 맨시티를 만납니다.

맨시티 vs 아스널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리그 첫 경기 패배 이후 노리치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공격력을 정비한 맨시티는 연승 사냥에 나서는데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맞이한 아스널은 리그 개막 후 2연패를 당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합니다.

리그 개막 2연패로 뒤숭숭한 분위기의 아스널은 카라바오컵에서 WBA를 제압하며 한숨 돌렸지만 곧바로 맨시티 원정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고무적인 점은 돌아온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득점을 신고했다는 것인데요. WBA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버티고 있는 공격진을 중심으로 재기를 노립니다.

2021년 8월 28일 해외축구 일정

아스널은 맨시티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8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널이 맨시티를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리는 2015년 12월입니다. 맨시티에게 유난히 약한 아스널이 약 6년 만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맨시티는 지난 2라운드 경기에서 노리치를 상대로 5골을 터뜨리며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계륵으로 평가 받던 가브리엘 제주스가 우측 측면을 파괴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맨시티는 상대의 슈팅을 단 한 번만 허용하는 탄탄한 수비마저 보여줬다. 맨시티는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 9연승에 도전하며 천적임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맨시티 아스널 중계

특히 라힘 스털링은 지난 시즌 아스널과의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유일한 득점자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스털링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스널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요.

직전 경기에서 다득점 무실점 경기를 펼친 두 팀의 경기에서 어느 클럽이 승리를 차지할까요. 맨시티가 연승을 만들지, 아스날이 연패를 끊을지 결정되는 이번 경기는 오늘(28일) 오후 8시 30분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빅리거 9년차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다승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시카고 중계

올해 12승을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게릿 콜(뉴욕 양키스), 크리스 배싯(오클랜드 어슬레틱스)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류현진이 1위를 달리는 기록은 다승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류현진에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도루 방지 능력이 있다. 퀵모션이 워낙 빨라 류현진을 상대로 도루를 시도하는 것 조차 무모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는 51명. 류현진은 아직까지 단 1개의 도루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단독 1위였으나 최근 랜스 맥컬러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가까스로 규정이닝을 채우면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MLB 경기 일정

반면 토론토에서 류현진과 '원투펀치'를 이루는 로비 레이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18개의 도루를 허용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상대가 류현진에게 도루를 시도한 것도 딱 한 차례 뿐이었습니다.

류현진이 6⅔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던 5월 24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1회초 마누엘 마고트가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류현진의 견제구에 결국 아웃당하고 말았는데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947⅓이닝을 소화하면서 도루를 허용한 것은 7차례가 전부였습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던 2019년에도 도루를 1개 밖에 허용하지 않아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브래드 켈러(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도루를 적게 허용한 투수로 남았습니다.

류현진 선발 경기 중계

과연 류현진은 도루를 1개도 허용하지 않고 시즌을 마칠 수 있을까. 단축 시즌이었던 지난 해를 제외하고 지난 10년(2010~2019년) 동안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도루를 1개도 허용하지 않은 투수는 7명이 전부였습니다.

최근에는 2016년 크리스 틸먼(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도루 허용 '제로'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류현진은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3승 사냥에 나섭니다.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대회가 23일 개막합니다.

흥국생명 현대건설 중계

도쿄올림픽 4강 기적을 연출한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팬들과 만나게 되는데요. 지난 대회 준우승팀이자 2020-2021 V리그 준우승팀인 흥국생명의 경기력에 관심이 쏠립니다.

흥국생명은 팀 전력에서 엄청난 변화가 생겼습니다. 흥벤져스로 불렸던 전력에서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이 모두 팀을 떠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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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가 끝나고 지난 5월 배구 여제 김연경은 중국 상하이 구단과 계약했습니다.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은 국내에서 볼 기회가 없습니다.

2020-2021 V리그 도중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여전히 비난 여론이 뜨거웠고, 흥국생명은 지난 6월말 선수 등록 마감에 두 선수를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이다영과 이재영은 그리스의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또 베테랑 센터 김세영과는 계약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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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선수의 공백은 팀 전력의 절반 넘게 없어진 셈인데요. 흥국생명은 비시즌에 선수 보강을 했지만, 굵직한 FA 선수 영입은 없었습니다. 2020년 FA 미계약 선수인 리베로 김해란을 영입했습니다. 2019-2020시즌 후 은퇴를 선언했던 김해란은 출산 후 다시 복귀했습니다.

자유계약선수인 변지수, 최윤이, 이예림을 영입했는데요. 김해란과 함께 센터 변지수, 레프트 최윤이가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흥국생명은 23일 오후 7시 현대건설과 B조 첫 경기를 치르고 현대건설을 우승후보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