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족 3020회 재방송 다시보기 보러가기 출연진 방송시간 편성표 5월 25일
국내 장애인 수, 약 250만 명!
사랑의 가족 재방송
지난 1월, 사랑의 가족에서는 그동안 장애인 단체가 꾸준히 제기하였으나, 해결되지 않는 4가지 주요 과제를 소개한 바 있다. ① 장애아동 재활 및 교육 ② 중증 장애인 돌봄 ③ 의약품 점자 표기 ④ 복지의 사각지대 시청각 장애였다
이에 사랑의 가족에서 준비한 특집 토론!
4가지 주요 과제 중 마지막 특집으로 복지의 사각지대, 시청각 장애에 대해 관련 단체 및 각 부처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층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눠본다. 전문적인 교육체계 부재 : 시각 장애인들에겐 점자가, 청각 장애인들에겐 수어가 있듯이 장애인들은 각 유형에 알맞은 교육을 받고 있다.
사랑의 가족 방송시간
하지만 시청각 장애인들의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은 전무한 상태!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이들에겐 촉수화를 통한 소통이 세상과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의 부재로 선천적인 시청각 장애 아동들과, 후천적으로 시청각 장애를 얻은 장애인들에겐 인간으로서의 기본권이 박탈당하는 참담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시청각 장애인의 활동 지원사들도 촉수화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생활 속 부작용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는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교육 체계의 부재를 취재하고 대안은 없는지 생각해 본다.
세상과 소통할 수 없는 시청각 장애인들 : 눈과 귀는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기능을 하는 기관들이다. 그러나 이 모든 감각을 상실한 시청각 장애인들은 사회에서 고립된 채 컴컴한 어둠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때 ‘점자정보단말기’란 시청각 장애인들에게 인간적인 삶을 구현해주는 중요한 기구중 하나다. 하지만 국내에서 연 160대 정도만 보급이 되고 있고, 심지어 시청각 장애인들은 이를 받아내기 위해 점자에 익숙한 시각 장애인들과 시험이란 경쟁까지 치러내야만 하는데!
사랑의 가족 다시보기
점자정보단말기의 중요성을 들여다보고, 보편화를 위해서 개선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시청각장애인, 법제화가 시급하다 : 시청각 장애는 두 개의 기능을 상실한 심각한 중증 장애이지만, 하나의 장애로 인정받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식적인 장애로 인정받지 못 한다는 건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없고, 담당 기관이 원활한 운영을 하지 못 한다는 말과 같다. 즉 정책을 실행하기에 앞서, 법제화가 우선 이루어져야 시청각 장애인들이 알맞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
한국을 제외한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국들은 이미 시청각 장애를 하나의 장애 유형으로 인정하여 다방면의 복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발의 후 폐기 되었던 시청각 장애 관련법인 ‘헬렌켈러법’에 대해 다시 검토해보고, 재발의를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