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인사이트 웹툰 제국의 탄생 재방송 다시보기 편성표 방송시간 시청률 2월 3일

세계를 사로잡은 웹툰, 그 역사. '다큐인사이트 – 웹툰 제국의 탄생’

 

 

다큐인사이트 웹툰 제국의 탄생 재방송

한국은 어떻게 거대한 웹툰 제국을 완성할 수 있었나?

 

6일 밤 10시 35분에 방송하는 KBS1 <다큐인사이트-웹툰 제국의 탄생>은 IP(지적재산권)가 거대 자본을 움직이는 시대에 신선한 IP의 보고로서 세계를 사로잡은 웹툰의 과거와 그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다큐 인사이트 재방송 다시보기 화이트 스페이스 2부 방송시간 1월 13일

 

사회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미생>, 천만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던 영화 <신과 함께>. 이전에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는 꾸준히 있었지만 넷플릭스가 선보인 웹툰 원작 <스위트홈>, <DP>, <지옥> 등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한국의 웹툰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웹툰이 주목받으면서 인플루언서로서 인기와 유명세를 누리는 웹툰 작가가 생겨났고, 1년 124억 원이라는 엄청난 수익도 연일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웹툰이 시작부터 사람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건 아니다. 

 

 

다큐인사이트 웹툰 제국의 탄생 방송시간

과거부터 유해매체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왔던 한국만화는 2000년대에 이르러 스캔본과 만화대여점의 성행, 높은 수준의 일본만화의 유입 등을 이유로 몰락했다.

 

좁아진 출판만화시장에서 길을 찾지 못한 무명 만화가나 지망생들은 누구에게나 허락된 ‘웹’이라는 공간에 자리를 잡고 본인들의 작품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 중엔 연습장에 그린 만화를 스캔해 올렸던 주호민 작가도 있었다. 대다수 아마추어 작가들이 그리던 웹툰이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웹툰의 성장 뒤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플랫폼, 네이버웹툰과 다음(카카오)웹툰이 있었다.

 

 

지금은 미국 나스닥 상장까지 노리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초기 웹툰은 이용자들을 포털에 오래 머물게 할 미끼 상품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두 포털은 웹툰을 미끼 상품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 부족한 예산과 인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작가를 섭외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다큐인사이트 웹툰 제국의 탄생 다시보기

만화가의 길을 접고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고 있던 김규삼 작가를 섭외해 <정글고>를 탄생시킨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 이야기부터, <순정만화>, <마음의 소리> 등 웹툰의 초석을 쌓은 초기작들의 뒷이야기를 듣는다.

 

<다큐인사이트 – 웹툰 제국의 탄생>은 한국의 대표 만화가 이현세, <미생>의 윤태호, <순정만화>의 강풀, <신과 함께>의 주호민 작가 등 현직 웹툰 작가들은 물론,

네이버-카카오웹툰의 두 대표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이 웹툰 산업을 어떻게 선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한국만화의 위기 속에서 다시금 꽃을 피우게 된 웹툰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인사이트 – 웹툰 제국의 탄생>은 6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1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