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696회 재방송 다시보기 회차정보 보러가기 방송시간 편성표 촬영지 최불암 3월 13일
지리적 환경에 사람들의 숨결과 지혜가 어우러져 역사가 되고 문화로 응축된 것이 바로 그 지역의 대표음식! 대표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매주 한편의 '푸드멘터리'로 꾸며냅니다
한국인의 밥상 재방송
“언제든 오세요” 충전의 섬이 부른다!저 멀리 섬이 거기 있는 이유- 바쁜 일상과 거리두기가 필요한 당신, 섬사람들의 치열한 삶과 싱싱한 것으로 차려낸 섬 밥상이 위로를 전하는 충전의 섬이 지친 당신을 부른다! 섬은 특별하다. 뭍을 떠난다는 기분 때문일까? 팍팍한 삶을 짊어진 현대인들에게 섬은 위안과 안식을 얻는 산소 같은 곳이다. 게다가 고립된 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사는 섬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차려낸 밥상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섬이 많기로 치자면 전라남도 신안군을 빼놓을 수 없다. 1025개나 되는 섬에서는 특별한 삶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번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비상하는 새를 닮은 비금도와 연꽃 옷을 입은 하의도에서 자연이 내준 선물로 차려낸 풍성한 밥상을 만난다. 외따로 있어 옛 맛을 지킬 수 있었다는 그곳에는 다른 지역에선 볼 수 없는 진귀한 음식들이 많다는데, 눈과 귀는 물론 입까지 호강할 수 있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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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고향, 비금도! –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 : 전라남도 신안의 비금도는 비상하는 새의 모습을 한 섬이다. 농번기를 맞아 한창 바쁜 와중에서 망중한을 즐기며 유난히 싱글벙글 행복해 보이는 부부를 만났다. 23년의 타향살이의 마침표를 찍고 고향으로 돌아온 문영배(75세), 황대례(70세) 씨다. 서울에서 횟집을 운영하며 열심히 살았지만, 늘 고향이 손짓하며 그들을 불렀다. 14년 전 부부는 고향으로 돌아와 더할 나위 없는 노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남편 영배 씨는 70년 지기 옛친구들과 바다낚시를 즐긴다는데, 이맘때면 가장 맛이 좋다는 ‘오뉴월 밴댕이’가 그들의 허기를 채운다. 부부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 중에 밥상을 빼놓을 수 없는데, 늘 고향의 음식이 그리웠다는 부부. 틈날 때면 지천으로 널린 산물을 채취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비금도 원평항에서는 일제 강점기부터 황석어잡이 배들이 모이는 파시가 열렸다. 섬에선 ‘강달이’라고도 불리는 황석어는 주로 젓갈로 담는데, 성질이 급해 잡히자마자 죽기 때문에 회나 매운탕은 바로 잡아 온 날 먹어야 제일 맛있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황대례 씨는 막 잡은 황석어로 탕을 끓이고, 며칠 동안 말려 꾸덕해진 황석어를 튀겨낸다. 내친김에 부부는 바위를 푸르게 덮은 해조류인 갈파래를 채취하기 위해 갯가로 나선다. 갈파래는 파래의 일종이지만 일반 파래보다 잎이 크고 맛이 부드럽고 순하다. 이곳 비금도의 토속음식인 갈파래국은 돼지 뼈를 넣고 푹 고아서 만드는데, 잔치나 제사 때 빠지지 않았다. 직접 기른 단호박으로 쪄낸 영양밥까지 상에 올리면 부부가 꿈꿨던 풍요로운 섬 밥상이 완성되는데...
석주 이상룡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11명을 배출한 집안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한일 강제병합 직후인 1911년 온 가족을 이끌고 만주 서간도로 망명했고. 광복군과 의열단의 모태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운동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당시 치열했던 독립운동 뒤에 감춰진 그들의 생활은 어땠을까요?
한국인의 밥상 방송시간
서간도 독립운동가들의 고단했던 생활사는 석주 이상룡의 손부 허은 지사의 구술기록인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리가에 생생하게 실려있습니다.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와 임청각을 찾아 퇴계 이황이 쓴 당호가 걸린 군자정과 망명 직전 신주를 땅에 파묻어 지금은 영정만을 모시고 있는 사당을 둘러보고 쌀 한 톨 구하기 힘들었던 서간도에서의 삶을 들어봤는데요. 파와 간장으로만 만든 파국수를 맛보고, 염장해 둔 갈치에 묻은 소금까지도 반찬으로 삼았다는 서간도 독립운동가들의 밥상을 만나봤습니다.
봉오동 전투의 숨은 영웅, 최운산 장군의 밥상을 만나다
청산리 전투하면 김좌진 장군, 봉오동 전투하면 홍범도 장군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과 일제가 맞붙은 최초의 대규모 전투로 크게 승리해 민족의 자긍심을 끌어올린 전투인데요. 그런데 이 봉오동 전투에는 숨은 영웅이 있으며 바로 최운산 장군입니다.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 한기악의 후손인 한홍구 교수와 함께 최운산 장군의 후손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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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간도에서 제일가는 부호였다는 최운산 장군은 지리적 요충지인 봉오동에 기지를 세우고 독립군을 양성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545회 다시보기 재방송 방송시간 1월 20일 KBS1 편성표
내 집 내 밥-내 손으로 지은 행복 한국인의 밥상 545회 재방송 손수 집을 지으며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내 손으로 지은 집, 내 손으로 지은 밥! 한 끼에 온 정성을 쏟아 넣는 그들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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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들이 배불리 먹고 더 잘 싸우길 바라며 망설이지 않고 전 재산을 내놓았던 최운산 장군은 결국 생활고와 일제의 고문 후유증에 시달리다 별세했습니다.
또 이 댁에서는 가지를 손으로 뚝뚝 부러뜨려 돼지비계와 살코기를 듬뿍 넣는 독특한 된장찌개도 즐겨 먹는다는데. 이 또한 드넓은 목장을 운영하며 소를 판 돈으로 독립군을 위한 무기를 사들였던 시절의 음식이라고합니다.
어려서부터 먹던 음식에 독립군의 역사가 흐른다는 것을 알고 자랑스러웠다는 최운산 장군의 손주들이 차리는 긍지 가득한 밥상을 맛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