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376회 재방송 다시보기 보러가기 회차정보 방송시간 편성표 시청률 10월 19일

1994년부터 이어온 '세계는 지금','특파원 현장보고' 등 KBS가 만들어온 국제시사프로그램의 경험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구촌의 생생한 숨결과 맥박을 직접 전해주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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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시위 격렬 : 위드코로나를 선언했던 유럽이 재봉쇄로 정책을 선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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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피해 급증,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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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위드코로나를 시작했던 네덜란드는 시행 두 달이 안 돼 일일 확진자가 1만 6천여 명으로 급증, 위드코로나 정책을 편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재봉쇄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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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마켓 등을 제외한 비필수적 업종은 오후 6시 전에 문을 닫아야 하고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현지 취재를 진행한 오스트리아 역시 중증 환자 비율이 높아지자 지난 22일 전국적인 봉쇄령을 단행했다.

 

 

현재 오스트리아는 생필품·의료품 구매 등 필수 목적이 아닌 경우 외출이 불가능하다. 수도 빈의 식당이나 카페, 극장 등 일반 상점들도 일제히 문을 닫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손꼽아 기다리던 아이들과 자영업자들은 올해 크리스마스도 그냥 넘겨야 하는 암울한 상황. 현지 취재를 한 교민이 보내온 영상에는 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인 빈 크리스마스 마켓이 텅 비어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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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강력한 봉쇄 정책이 시행되면서 유럽 곳곳에서는 반대 시위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벨기에 브뤼셀 거리에는 재택 근무 의무화 등 규제 강화에 항의하기 위해 시민들 3만 5천여 명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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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위대가 경찰에 돌을 던지고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자 경찰은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쏘며 강경 진압에 나서기까지 했다. 오스트리아에선 지난 주말 시위대 4만여 명이 거리에 모였다. 시위대 상당수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였다.